韓총리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에 집중투자"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11.12 10:52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 현재 2%서 11%로 높일 것"

한승수 국무총리는 12일 “정부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의 핵심기술 개발에 재원을 집중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신안 태양광발전소 준공식 치사에서 “지열 태양광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사업에 대한 지원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녹색성장의 새로운 ‘그린오션(Greem Ocean)’”이라고 밝혔다.

그는 “세계 각국은 화석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과 함께 미래에너지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이러한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새로운 국가발전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을 현재 2%에서 2030년까지 11%로 높여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신안 태양광 발전소가 큰 몫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신안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뒤 영암 대불산업단지와 진도 시험조류발전소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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