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CES 혁신상 42개 수상..역대 최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11.12 09:26

최고혁신상도 5개·친환경 디자인상 2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09'에서 역대 최다인 42개의 '혁신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CES혁신상은 CES(Consumer Electronic Show)에 출품하는 제품을 대상으로 미국산업디자이너학회(IDSA)와 미국가전협회(CEA)가 공동 심사해 기술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에 주는 상이다.

혁신상을 받는 제품은 TV(6개), 홈시어터(3개), 미니프로젝터(1개), 블루레이 플레이어(2개), DVD플레이어(1개), 냉장고(1개), 세탁기(1개) 등 AV·가전제품(15개) 등이다.

또 MP3플레이어(1개), 캠코더(2개), 휴대폰(8개),블루투스 헤드셋(6개), 프린터(2개), 모바일액세서리(1개), 모니터(2개), 울트라모바일PC(1개) 등 모바일·IT제품 23개도 혁신상을 받는다. 이와함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모바일프로세서,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2개) 등 4개 부품도 혁신상을 수상한다.

삼성전자는 2007년 12개 제품, 2008년 32개 제품이 CES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s 2009)을 수상하는 제품이 2008년 블루투스 스피커와 초소형 기지국 '유비셀' 2개 제품에서 2009년에는 블루레이 플레이어(1개), 홈시어터(2개), 모바일액세서리(1개), DID(1개) 등 5개 제품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밖에 2009년에는 TV(1개)와 세탁기(1개)가 친환경 디자인상(Eco-Design)을 수상한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초에 열리는 'CES 2009' 전시회에 CES혁신상을 수상하는 제품을 대거 출품·전시할 예정으로,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물론 비즈니스 거래선들의 이목을 집중시켜 세계 전자제품 디자인·기술력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CES 2009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DID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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