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783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3% 줄어든 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50억원.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도 매출액은 2.2% 줄어들었고, 영업이익과 순익 역시 각각 52.9%, 50.2% 감소했다.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베이징올림픽 및 여름철 비수기의 영향, 그리고 독일과 미국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참가에 따른 영업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64억원, 북미 101억원, 유럽 50억원, 일본 99억원, 대만 29억원으로 집계됐고, 로열티는 총 41억원이었다.
게임별 매출은 리니지2가 3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리니지 266억원, 시티오브히어로/빌런 62억원, 길드워 37억원, 타뷸라라사 18억원이었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는 "엔씨소프트는 11일 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 아이온을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기 대작 게임들을 매년 출시할 수 있도록 게임 라인업을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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