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우차판매 오늘도 '하한가'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1.12 09:08
대우차판매가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되며 개장과 동시에 하한가로 직행하며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12일 오전 9시7분 현재 대우차판매는 전일대비 1270원(14.94%) 내린 72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잔량은 333만여주에 달하지만 거래량은 1만3000주에 그치고 있다.

대우차판매는 전일 공시를 통해 동사의 건설사업부문이 시공을 담당했던 상암동 KGIT센터와 울산D&I빌딩의 시행사가 건설 PF(ABCP 1650억원 포함)관련 대출금 1950억원을 만기일(2008.11.10)에 상환하지 못함에 따라 지급보증 업체로서 대지급 했다고 밝혔다.


안상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동사의 건설사업부문이 건설경기의 침체와 금융 시장 불안으로 인해 신용리스크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신용평가기관은 CP신용등급(A3+)과 일반사채신용등급(BBB+)에 대해 하향 조정을 밝히는 등 동사의 유동성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며 대우차판매에 대해 투자의견을 '시장평균'으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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