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전무, 파월 전 장관과 방콕서 만나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8.11.12 08:37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최근 태국 방콕의 한 만찬장에서 미 대선 과정에서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자를 지지했던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 등과 만났다.

이번 만남은 지난 6일 류 진 풍산 회장이 태국 방콕에서 만찬을 연 곳에 두 사람이 참석해 우연하게 이루어졌다는 게 삼성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순회근무에 나선 이재용 전무는 지난 5일 삼성 본관에서 기자와 만나 "일본 중국 등 해외 순환근무는 잘 되고 있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하기도 했다.


방콕 만찬에는 이 전무와 파월 전 국무장관 외에도 에릭 존 태국 주재 미 대사, 정해문 주태국 대사, 삼성그룹과 풍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 특별한 의미를 둘 것은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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