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남은 지난 6일 류 진 풍산 회장이 태국 방콕에서 만찬을 연 곳에 두 사람이 참석해 우연하게 이루어졌다는 게 삼성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달 20일부터 신흥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순회근무에 나선 이재용 전무는 지난 5일 삼성 본관에서 기자와 만나 "일본 중국 등 해외 순환근무는 잘 되고 있냐"는 질문에 "네"라고 짧게 답하기도 했다.
방콕 만찬에는 이 전무와 파월 전 국무장관 외에도 에릭 존 태국 주재 미 대사, 정해문 주태국 대사, 삼성그룹과 풍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만남에 특별한 의미를 둘 것은 없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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