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내년초까지 금리인하 지속-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08.11.12 08:06
우리투자증권은 대규모 경기부양책과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등을 감안하면 중국이 내년 초까지 세차례 정도 추가 금리인하 여지가 있을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전년동기에 비해 6.6% 상승)이 8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등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데다 정부의 긴축정책이 효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라는 것.

또 세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생산제품과 중국제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도 생산자물가지수의 하락을 심화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장이 경기부양의 일환으로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 인하를 통해 시중 유동성 확대 계획을 밝힌 것도 금리 인하를 기정사실화한다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됨에 따라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경기부양책 시행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올해 4분기부터 2009년 1분기까지 중국정부가 세 차례에 걸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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