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CEO "투자자 항복중..바닥 안멀었다"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1.12 07:29
미국 최대 상장 운용사인 블랙록의 최고경영자(CEO)인 로렌스 핑크는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가진 투자설명회에서 "지금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무조건 항복'(capitulation)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항복은 투자자들이 주가하락을 견디다 못해 '묻지마' 투매에 나서는 것을 뜻하며, 약세장의 마무리 직전 단계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강하다.


핑크는 "일년전 나는 투자자들의 항복이 나타날 때까지 주가 바닥이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나는 지금 그 항복을 보고 있다"며 "증시는 내년 중순부터 회복을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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