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 "HTS 복구완료, 배상할 것"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11.11 16:15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일부 전산오류 계좌의 원장 복구가 완료됐다"며 "민원을 접수한 결과 손해가 있으면 배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의 HTS 씽(Xing)은 코스콤 측의 전산오류로 일부 잔액표시 정보가 누락되는 해프닝을 빚었다. 장 시작 전 회사 측이 이를 공지하고 실제 원장대로 거래하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잔액표시가 안되면서 투자자들의 불편이 매매시간 내내 지속됐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코스콤과는 별도 협의를 통해 배상문제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원장기준으로 복구를 완료한 뒤 개별고객 현황을 재확인작업 중에 있다"며 "오늘 문제가 있었던 계좌도 내일부터는 이상 없이 조회/매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트레이드증권 HTS는 코스콤으로부터 최근 결제분에 대한 자료 업데이트에 문제가 생기면서 일부 계좌의 매매거래 잔액에 오류를 드러냈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코스콤 측에서 부분적으로 고객 원장 처리를 잘못한 자료를 보내줬다"며 "장 시작전 이를 파악해 공지한 뒤 원인을 찾느라 시간이 걸렸고 복구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일부 고객들은 최근 매매 내역과 잔액 등이 실제와 달라 매매에 혼선을 빚었으며, 이트레이드증권에는 항의가 빗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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