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EU FTA 통상장관회담 12~13일 파리서 개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11.11 11:12

애쉬튼 집행위원 부임 후 첫 통상장관회담

한국과 유럽(EU) 자유무역협정(FTA) 핵심쟁점을 논의하기 위한 통상장관회담이 열린다.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오는 12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에서 캐서린 애쉬튼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을 만나 한EU 통상장관회담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한EU 통상장관회담은 지난달 19일 예정이었지만 EU 통상담당을 담당해 오던 피터 만델슨 전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의 사임에 따른 현 캐서린 애쉬튼 집행위원의 교체로 연기됐다.


5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7차협상을 개최하고 연내 타결을 이룬다는데 합의한 한국과 EU는 그동안 수석대표간 회담, 협상분과별 회기간 협상 등을 진행해 왔다.

애쉬튼 집행위원 부임 후 통상장관간 첫 회담인 이번 통상장관회담에서는 자동차 등을 포함한 관세와 비관세 문제 등이 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특히 핵심쟁점에 대한 의견 조정을 거친 뒤 8차협상 일정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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