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기간 동안 꼬막 널 배타기, 꼬막 잡기, 꼬막 까기, 삶고 시식하기, 녹차시음 등 체험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에는 벌교 5일장 한마당 잔치와 꼬막 노래자랑, 보성북소리예술단 공연 등이 열리고, 15일에는 국악공연, 갯벌체험행사와 채동선음악회, KBC 축하쇼가 열리며, 16일에는 청소년페스티벌, 진혼제, 작가와 함께 소설 태백산맥 무대 탐방 등이 열린다.
대포리(여자만) 갯벌은 모래나 황토가 섞인 여느 갯벌과 달리 유독 찰진 느낌이 화장품 크림보다 더 곱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약전의 자선어보'에도 기록된 꼬막은 예부터 임금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고, 남해안의 청정해역에서만 서식하며, 헤모글로빈이 많이 함유돼 있다.
특히 꼬막은 단백질, 무기질, 칼슘, 비타민 등이 다량 함유되어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자만(4천여㏊) 갯벌의 꼬막 생산 면적은 전국 최대의 737㏊(732호 어촌계)에 연간 생산량은 3천 톤에 100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