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파워콤, 상장 앞두고 내일 기업설명회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 2008.11.11 09:55

12일 오후 4시 30분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투자자 대상

LG파워콤은 12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는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실시하는 것으로 이정식 사장 및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투자자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LG파워콤은 일반공모 방식으로 1340만주의 유상증자(증자전 발행주식총수 1억2000만주)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해왔다. 지난달 상장예비심사를 통과,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했으며, 오는 18일~19일 이틀간 일반공모를 거쳐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LG파워콤은 지난 2000년 한국전력으로부터 분리, 설립되어 통신, 전력회사 대상 회선임대 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2003년 LG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2005년부터 초고속인터넷 사업을 시작한 이후 약 3년만인 2008년 9월말 현재 204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또한, LG파워콤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두자리 수가 넘는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매출액 1조1096억원을 달성,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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