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더존디지털 나흘째↓ '경기침체 탓'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11.11 09:47
국내 중소기업 소프트웨어 1위 업체 더존디지털에도 경기침체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전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더존디지털은 11일 오전 9시47분 현재 전일대비 4.51%하락한 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증권업계는 경기침체가 가시화되면서 경영정보화·세무회계 등 중소기업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지닌 더존디지털의 3분기 실적도 부진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더존디지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한 33억원, 영업이익은 56.9%(yoy) 감소한 10억원, 경상이익 13억원(-47.9% yoy)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더존디지털의 실적이 경기침체로 낮아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는 8500원으로 23%하향조정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신제품인 Neo-iPlus가 경기침체로 향후 예상보다 낮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08년 및 09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여 어닝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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