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P대비 기후산업 매출 1%달성' 추진안 공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8.11.11 12:00

12일 '국가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 공청회 개최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신산업의 총매출을 오는 2030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환경부는 12일 오후 3시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룸에서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소방방재청 등 14개 부처와 공동으로 '국가 기후변화 적응 종합계획' 공청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에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국립기상연구소,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국내 15개 연구기관이 합동으로 수립한 '기후변화 적응 마스터플랜'이 소개된다.

이번 마스터플랜은 △2012년까지 한반도 시공간적 취약성 지도를 완성하는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후변화 적응역량을 강화하고 △2030년까지 자연재해 피해를 1991~2000년 대비 10% 줄이며 △기후변화 적응 신산업 총매출을 GDP 대비 1%를 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정부는 마스터플랜에 따라 각 장단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부문별 역점 추진과제 190여개를 발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본 계획의 의의는 2030년까지 국가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최초의 국가기본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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