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이엔씨, "실적호조세+배당매력" -한양證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8.11.11 08:54
한양증권은 11일 삼영이엔씨에 대해 3분기 대폭적인 실적 호전에 이어 4분기에는 분기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100원을 유지했다.

삼영이엔씨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2% 증가한 89억원, 영업이익은 153% 늘어난 2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605% 증가한 27억원을 달성했다.

김연우 연구원은 "올 1분기 이후 지속적인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는데 성공했다"며 "특히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환율 효과가 어느 정도였는지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률도 23.22%를 기록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출 경쟁력 강화 및 원가 절감 효과 등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118억원, 영업이익 30억5000만원을 기록하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제품 출시 효과가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유럽, 중동, 남미 등 신규시장 매출이 증가하고, 방산 매출 약 46억원이 반영돼 대폭적인 실적 호전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연말 배당 매력을 감안하면 불안하고 변동성이 큰 장세에 주가 하방경직성 강화 요인 및 추가 상승 모멘텀이 모두 상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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