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美 법인 1.5만명 감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11 07:40
독일의 국영 우편 배송그룹인 도이치 포스트의 자회사인 DHL 익스프레스가 미국 법인 인력 1만4900명을 감원하고 매장 3~4개를 폐쇄하면서 UPS, 페덱스와의 경쟁에서 한 발 물러설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랭크 아펠 최고경영자(CEO)는 도이치 포스트가 2009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모두 75억유로(96억달러)의 자금을 DHL의 손실과 구조조정에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도이치 포스트는 DHL 미국 법인이 유가 상승과 경쟁 심화로 올해 말까지 16억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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