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 내년 0.4% 마이너스 성장할 것"

김유림 기자 | 2008.11.11 07:20

49명 이코노미스트 설문… 내년 실업률은 7.4% 예상

미국 경제가 내년 0.4% 마이너스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블루칩이코노믹인디케이터가 4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설문해 10일 발표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평균 예상 성장률은 올 4분기 마이너스 2.8%, 내년 1분기 마이너스 1.5%를 기록한 뒤 내년 2분기에 0.2%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조사 대상 전문가들은 일본과 영국, 유로존도 내년 역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블루칩의 랜들 무어는 "조사 결과는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경기침체가 지난 2001년이나 90~91년 때보다 더 깊고 장기화될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미국 실업률은 7.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은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올해 4.2%보다 낮은 1.5%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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