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파산채권·배당 조회시스템 가동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8.11.10 19:44
예금보험공사는 10일 파산금융기관의 채권 및 배당에 관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조회시스템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예보는 파산한 금융기관들의 업무가 대부분 서류상으로만 진행, 업무처리 속도가 늦고 불편함이 크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산화작업을 준비했다. 시스템이 완성됨에 따라 파산채권 등의 변화 및 처리현황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는 게 예보의 설명이다.

예보 관계자는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파산재단과 공사의 배당업무 처리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된다"며 "채권자들의 배당기회 및 지원자금 회수도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kdic.or.kr)에 '미수령 배당금 안내시스템'을 갖춰 파산금융기관들의 예금자 등 채권자들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