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산업단지 내 3000여 수출기업 지원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11.10 13:47

한국산업단지공단-수출보험공사, 수출보험료 20% 추가 할인키로

산업단지 내 3000여 중소 수출기업에 대해 수출지원이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수출보험공사는 산업단지 내 중소 수출기업에 대해 보험료 20% 추가 할인혜택과 소액 수출신용보증을 적극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유창무 수출보험공사 사장은 이날 수출보험공사 본사에서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전국 산업단지별 ‘수출보험 로드쇼’ 개최 및 수출보험 관련, 최신 정보 제공 △산단공의 ‘수출보험 브로커’ 역할 강화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해 수출보험료 20% 추가할인 혜택 및 소액 수출신용보증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9월 앙 기관은 산업단지 내 수출기업 3056곳을 대상으로 ‘수출보험 이용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수출보험 이용 희망업체는 응답업체(302곳) 가운데 35%(104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봉규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게 보험료 할인혜택 등의 실속 있는 지원방안이 마련됐다”며 “수출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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