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프라다를 입다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8.11.10 13:45

현대차, 프라다와 '스페셜 에디션' 차량 3대 공동개발… 내년 공개

현대자동차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프라다(PRADA)와 손잡고 '제네시스 스페셜 에디션' 차량 3대를 공동 개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라다의 디자인을 통해 재탄생될 3대의 차량 중 1대는 내년 4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2대는 내년 3월부터 서울 경희궁에서 열리는 프라다 트랜스포머 프로젝트에서 현장 경매를 통해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은 현대차와 프라다가 공동명의로 자선단체에 기부한다.

프라다의 디자인 팀은 제네시스 스페셜 에디션을 위해 이태리의 투스카니 지방에 위치한 디자인센터에서 4개월간 디자인 변경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라다 특유의 패션 소재와 디자인 감각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특별한 차량이 탄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과정은 현대차 남양연구소의 연구진과 프라다 디자이너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고 현대차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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