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LPI 엔진을 장착해 경제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그랜드 스타렉스 LPI'를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스타렉스 LPI는 쎄타 2.4 LP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59마력, 최대토크 23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연비도 7.6km/ℓ(수동변속기 기준)로 경제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가격이 기존 디젤 모델에 비해 100만원이 낮은데다 등록비용까지 포함하면 약 105만원이 줄어든다"며 "아울러 유류비 부담이 적은 LPG를 연료로 사용해 유지비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 차는 매년 6만4000원에 이르는 환경개선 부담금도 면제받는다.
현대차는 기존 디젤모델을 포함해 올해 총 4만2000대의 그랜드 스타렉스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판매가격(수동변속기 기준)은 △12인승의 경우 1709만~1933만원 △3인승 및 5인승 밴은 1556만~180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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