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국風이 신용風 압도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1.10 11:33
중국의 경기부양이 영국계 피치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조정을 압도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5.5%)와 중국상하이종합지수(+5.8%) 등 아시아주요지수들이 중국발 경기부양 효과 기대에 힘입어 급등하는 점도 코스피의 강세를 이끌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0일 오전 11시32분 현재 1158.41을 기록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1% 상승이다.

장초반 미국 다우지수의 2.9% 반등과 중국 정부가 775조원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제시하면서 1163.62(+2.6%) 급등했던 코스피는 피치의 한국 신용등급 하향조정 이후 1124.13(-0.9%)까지 내렸다. 그러나 철강금속과 기계 등 중국관련주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코스피는 1158까지 반등한 상태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4억원과 110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1274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을 노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9.9% 급등중이다. 기계도 10.3%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는 0.8%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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