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약株, 줄기세포·신약 효과 급등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1.10 11:26
국내 증시가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주가 4%가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10일 오전 11시22분 현제 코스피 의약품 지수는 전거래일에 비해 3.56%오른 3114.33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코스피지수 상승률 1.09%보다 높은 수준이다.

오리엔트바이오중외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이날 자체 개발중인 발기부전치료제의 임상2상을 완료했다는 발표에 주가가 급등했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코스닥 종목중에서는 조아제약, 알앤엘바이오, 크레아젠홀딩스 등 줄기세포 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부광약품의 주가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부광약품의 주가는 장중한때 전 거래일에 비해 7% 가량 오른 1만5450원까지 상승했다.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안트로젠은 지방줄기세포치료제인 ‘아디포셀’을 보유하고 있다.

비자금 조성의혹으로 급락했던 유한양행의 주가가 14거래일만에 20만원을 회복했다. 이밖에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 대형제약사들도 3%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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