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피트니스 게임 '위 피트' 내달 발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1.10 10:24

한국닌텐도는 '위(Wii)' 전용 피트니스 소프트웨어 '위 피트(Wii Fit)'를 12월 6일 정식 발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위 피트'는 보드(사진)를 이용해 몸의 상태와 밸런스를 측정하고, 다양한 트레이닝까지 가능하게 하는 소프트웨어다.

요가,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밸런스 게임 등 총 40 종류 이상의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어 원하는 운동을 언제든지 가정에서 즐길 수 있다.

특히 보드 위에 올라가 몸을 움직이면 매일의 신체 측정 결과와 트레이닝 성과를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어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요가나 근력운동에는 트레이너가 등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코다 미네오 한국닌텐도 대표는 "위 피트는 각 가정의 거실에서 온 가족이 언제든지 함께 피트니스를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소프트웨어"라며 "한국의 많은 가정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 피트는 일본에서 작년 12월에 처음 출시됐고,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도 발매돼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다. 현재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1000만 개에 이르고 있다. 희망소비자가격은 9만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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