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나선 섬유업계 "예산증액 절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8.11.11 10:17

[제22회 섬유의 날]

섬유업계가 '제22회 섬유의 날'을 맞아 업체간 상생협력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업체간 협력컨소시엄을 구축, 신기술 개발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섬유산업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섬유산업은 △원사 △직물 △염색 △봉제 △패션 등 여러 단계의 공정(스트림)으로 구성돼 있고 각 공정을 거치면서 수십배의 부가가치가 창출된다. 1000원짜리 원사를 염색한 뒤 가공공정을 거쳐 직물로 생산해 판매하면 10배 이상의 부가가치가 발생하고 그 원단에 디자인과 봉제가 들어가면 수백만원짜리 패션상품이 되는 식이다.
 

'섬유산업 스트림간 협력 기술개발 사업'은 섬유산업의 이런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지난해 이 사업에 85억원을 투입했고 성안과 코오롱글로텍 유한킴벌리 등 1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올해는 예산 200억원을 책정했고 신원과 웅진케미칼 전방 등 206개 기업이 관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안합섬은 진성염직 ㈜에스에프티 등과 함께 `형상제어 기술을 통한 고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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