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텔레그래프 신문은 8일(현지시간) 오바마 당선인에 대해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것들 50가지를 모아 보도했다. 이 중 몇 가지를 추렸다.
△ 버락은 스와힐리어로 신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이다.
△ 인도네시아에 살 던 어린 시절 개고기는 물론, 뱀, 메뚜기도 먹어 봤다.
△ 흔히 흑인 힙합스타일인 엉덩이 바지(새기 팬츠)를 싫어한다.
△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아내가 해준 새우 링귀니(파스타)이다.
△ 선거기간 뉴스채널 CNN을 보지 않는 대신 스포츠 채널을 시청했다.
△ 농구를 잘 해서 고교 시절 '오바머(O'Bomber, 폭격기)'로 통했다.
△ 1500달러짜리 하트 샤프너 막스 수트를 즐겨 입지만 머리는 시카고 단골 이용사에게 일주일에 한번 21달러짜리 컷을 한다.
△ 90㎏ 가량의 역기를 들어올릴 수 있다.
△ 작고한 외할머니가 붙여준 별명은 '곰(Bear)'이었다.
△ 2006년 자서전 '내 아버지로부터의 꿈' 오디오북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 스파이더맨과 코난 더 바바리안 만화를 수집하고 해리 포터는 전집을 읽었다.
△ 상원의원 사무실내 책상은 과거 로버트 케네디 전 법무장관이 사용했던 것이고 무하마드 알리가 사인한 빨간 권투글로브를 아낀다.
△ 음악가는 마일스 데이비스, 밥 딜런, 바흐, 푸지스를, 미술가는 파블로 피카소를 좋아한다.
△10대 때 대마초, 코카인을 해봤다.
△ 선거 출마 전 아내에게 담배를 끊겠다고 약속했으나 끊지 못했다.
△ 백악관에 농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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