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은행 2곳 추가 파산… 올들어 19개

김유림 기자 | 2008.11.08 14:22
휴스폰에 있는 중소은행 프랭클린뱅크와 LA 소재 시큐리티퍼시픽뱅크가 미국에서 올 들어 18, 19번째로 파산 신청을 했다.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7일 자산 규모 51억달러의 프랭클린뱅크가 신용위기로 인해 영업을 정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말 기준 이 은행의 예금 자산은 37억달러다.

FDIC는 텍사스 소재 프로스퍼리티뱅크가 프랭클린의 자산을 1.7%의 프리미엄을 더해 인수하기로 했으며 프랭클린의 46개 지점은 프로스퍼리티 지점으로 재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랭클린의 파산으로 FDIC가 입게 될 손실은 14~16억달러로 추산된다고 FDIC는 덧붙였다.

LA의 시큐리티퍼시픽뱅크의 4억 5000만 달러 예금자산은 같은 지역의 퍼시픽웨스턴뱅크가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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