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 KTB2007사모투자전문회사로 구성된 부산저축은행 컨소시엄은 대전저축은행 발행주식의 99.9%, 부산저축은행과 부산2저축은행은 전북 전주 소재 고려상호저축은행 주식 100%를 각각 취득하게 됐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도 충북 진천에 위치한 중부저축은행 지분 72.9%를, 한화그룹은 경기 부천 소재 새누리상호저축은행 지분 90%를 각각 확보하게 된다.
올 상반기 한화그룹에 편입된 제일화재는 지급여력비율을 높이기 위해 새누리저축은행 지분 90%를 한화건설(38%)과 한화LNC(22%), 한화갤러리아(13%), 한화리조트(10%), 한화테크엠(7%) 등 한화그룹 계열사 5곳에 매각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주식취득 승인으로 새누리저축은행과 현재 적기시정조치 유예 중인 대전·고려·중부 등 3개 저축은행이 자본을 확충해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