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07일(11:2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한국은행의 금리인하에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가 급락하고 있다.
채권시장에서 발행된 91일만기 CD 금리는 한은의 금리인하폭인 0.25%포인트보다 큰 0.32%포인트에 달하고 있다. 한은의 0.75%포인트 긴급금리 인하에도 반응이 더뎠던 CD금리가 움직인 것이다.
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CD 91일물을 5.60%에 발행했다. 1000억원 한도로 발행한 CD는 발행과 함께 200억원이 투자자를 찾아갔다. 국민은행도 5.60%에 91일만기 CD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다른 은행들보다 0.05%포인트 높은 5.56%에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은행채 발행금리도 전날보다 0.30%포인트 하락하는 급락세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3년물과 2년물 발행 채권금리를 민간채권평가사들이 고시한 금리보다 각각 0.26%포인트, 0.38%포인트 낮은 6.95%와 7.10%에 내놨다.
기업은행의 중금채 1년물은 0.32%포인트 낮은 6.20%에, 중금채 6개월물은 0.29%포인트 내린 6.10%에 1000억원을 발행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4.00%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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