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R공포'에 4%대 급락..1040도 위협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1.07 09:07

美증시 연속 급락 여파..외인 매도에 개인-기관 순매수

코스피지수가 장초반 4% 이상 급락하며 1040선도 위협받고 있다.

미국 대선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미국 디우지수가 2거래일 연속 급락 여파를 실감하는 모습이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대 하락하는 등 아시아주요증시도 약세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도 전날 대비 34.2원 급등한 1365원으로 출발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날에 비해 46.58포인트(4.26%) 내린 1045.64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매수로 대응중이다.


외국인은 15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8억원과 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날 급락세를 보였던 은행과 건설이 7% 이상 하락중이다. 철강금속도 6% 이상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는 3%대 하락률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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