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운영업체, 디폴트 가능성에 폭락

김유림 기자 | 2008.11.07 01:11
카지노 운영업체인 라스베이거스샌즈가 일부 대출금을 갚지 못할 수도 있다고 밝혀 6일 뉴욕 증시에서 폭락했다.

라스베이거스샌즈는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공시 자료를 통해 "자금 조달에 실패할 경우 일부 대출금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주가는 이 여파로 22% 폭락했다.

라스베이거스샌즈는 카지노 호황을 등에 업고 여러 개발 사업에 손댔지만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카지노 수입이 줄고 자금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으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운영중인 카지노 매출은 올들어 8월까지 전년비 6.7%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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