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반짝 랠리 후 급락, 닛케이 6.5%↓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11.06 15:24
6일 일본 증시는 급락 마감했다. 뉴욕 증시 급락 여파와 미국의 고용, 서비스 지표 악화, 기업 실적 악화로 실물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며 급락장이 연출됐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6.5% 떨어진 8899.14로, 토픽스지수는 6% 밀린 909.30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닛케이평균주가는 9000선 회복 이틀만에 다시 8000대로 미끄러졌다.

소니, 캐논 등 수출기업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전체 매출의 4분의1을 미국 시장에서 올리고 있는 소니가 12.2%, 캐논이 12.6% 폭락했다.


세계 2위 특수강 생산업체이자 일본 최대 철강사인 신일철은 인도 아르셀로미탈의 감산 소식에 7% 하락했다. 일본 최대 유전개발업체 인펙스는 유가의 거듭된 하락 속에 11% 밀렸다.

이스즈자동차와 오릭스는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20%, 13% 각각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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