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관련 증권사 매물에 8.74% 급락

머니투데이 박영암 기자 | 2008.11.06 15:26

[선물마감]외인, 8일만에 1123계약 순매수...투신권 2266계약 매도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6일만에 하락했다.

6일 지수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13.75p(8.74%) 급락한 143.5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 급락과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매물이 쏟아지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150.00에 하락출발했다. 지수하락을 방어하던 기관이 주춤거리자 자 낙폭이 확대됐다. 장중한때 141.60까지 하락했다. 오후장 들어 개인의 적극적인 순매수에 낙폭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장마감을 앞두고 외인들의 순매도 공세에 재차 낙폭이 확대됐다.

이날 현물시장에서 외국인은 2830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수선물은 8일만에 1123계약 순매수했다.


하지만 증권사와 투신권이 지수선물 하락을 주도했다. 증권사는 ELS(주가연계증권)와 ELW(주식워런트증권) 등과 연계된 2650계약을 매도했다. 투신권은 차익거래 관련한 2266 계약을 매도했다.

한편 이날 프로그램은 순매수를 기록했다. 차익거래가 1601억원, 비차익거래가 2359억원 순매수를 보이며 6일 연속 차익·비차익 동시 순매수 행진을 이어나갔다.

미결제약정은 1294계약 증가했다. 베이시스 종가는 0.13, 괴리율은 -0.48%를 기록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