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통증치료제 '시너젯' 출시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11.06 15:28
삼진제약은 6일 한국얀센의 통증치료제 울트라셋의 제네릭(복제약) 제품인 '시너젯'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얀센은 지난해 울트라셋으로 25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삼진제약의 시너젯은 트라마돌염산염과 아세트아미노펜이 복합 처방돼 있는 진통제다. 트라마돌은 중추에 작용하는 비마약성 진통성분으로서 통증억제 기전을 활성화하는 말초성 작용으로 진통효과를 나타낸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통증전달의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심혈관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삼진제약 관계자는"시너젯 정은 서로 다른 기전의 이 두 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처방돼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다"며 "적은 용량으로도 강력하고 신속한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또 종래 마약성 진통제의 문제점이었던 호흡억제의 부작용이 치료용량에서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에따라 마약성 진통제가 아니면서도 이에 버금가는 통증완화 효과를 보이며, 마약성 진통제에서 나타나는 약물중독성이나 약물 의존성 남용 우려가 없다고 한다.


한편, 시너젯은 환자의 통증 정도 및 치료반응에 따라 투여 용량을 조절하는 의사처방 전문의약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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