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가속…장중 1110선 붕괴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8.11.06 11:24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장중 1110선을 내줬다.

오바마의 미국 대통령 당선 확정 이후 재차 부각된 실물경제 우려와 그동안 급등에 따른 경계심이 발동되며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아시아주요증시도 낙폭을 키우면서 코스피와 발을 맞추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전 11시22분 현재 1105.21을 기록하고 있다. 6% 넘게 급락하며 1110선을 내준 상태다.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182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91억원과 25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지수의 하락이 두드러지는 상태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0% 이상 급락세다. 조선도 큰 폭으로 하락중이다. 기계와 건설 등 최근 오름세가 빨랐던 업종을 중심으로 낙폭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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