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 코스피 하락 주도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8.11.06 10:41
코스피지수가 5% 넘게 폭락하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은 15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총 매도량은 3567억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706억원과 827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외국인 매도는 운수장비(688억원), 전기전자(325억원), 금융업(209억원)에서 규모가 크다,


외국계 회원사창구를 통한 순매도 상위종목(거래액 기준)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KB금융 순이다. 이 종목들은 모두 순매도액이 100억원을 넘고 있으며, 삼성전자의 순매도액은 416억 22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KT, 하나금융지주, LG디스플레이에 대해서는 외국인이 51억~6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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