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美서 심혈관 치료제 전문가 회의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8.11.06 12:00
바이로메드는 오는 8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심혈관질환 치료제 'VM202'의 임상 1상 결과를 검토하고 향후 개발 전략을 논의하는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바이로메드 김선영 대표와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재단의 임상 책임자들, 의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임상 2상을 진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항과 적응증 확대를 위한 추가 임상시험 계획 등을 논의하게 된다.

바이로메드는 미국 미네아폴리스 심장연구재단에서 허혈성 지체질환자 12명을 대상으로 'VM202' 임상 1상을 진행한 바 있다. 'VM202'는 혈관이 막힌 허혈부위에 투여했을 때 새로운 측부혈관을 형성해 혈류량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대표는 "임상 1상 결과를 확인한 미국 심혈관분야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임상 2상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며 "이번 회의로 임상 2상 진행을 위한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진행한 1상 결과는 조만간 국내외 학회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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