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효과'가 가라앉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안전선호' 분위기가 다시 확산된 데 따른 것이다.
5일(현지시간) 오후 3시23분 현재 뉴욕외환시장에서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31포인트(0.23%) 하락(달러가치 상승)한 1.2950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18% 떨어졌다.
GFT의 환율리서치 담당 이사 캐시 리엔은 "역사적으로 새 대통령이 당선된 뒤에는 달러화가 유로 및 엔화 대비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6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로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유로 대비 달러화 강세를 초래했다.
엔/달러 환율은 1.02엔(1.02%)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98.69엔을 기록했다.
미 증시가 급락세로 반전하면서 엔 캐리트레이딩 청산 여건이 형성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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