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이날 부시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히며 "누구를 지지했느냐에 관계없이 모든 미국인들은 어제 새로 쓰여진 역사를 자랑스러워 해도 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당선은 특히 시민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을 지켜보며 살아온 세대의 미국인들을 고무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자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다나 페리노 백악관 대변인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오바마 당선자에게 전화를 걸어 정권 이양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협조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한편 당선자와 당선자 가족을 곧 백악관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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