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ADP 민간고용은 9월 2600명 감소 대비 감소폭이 급격히 확대됐으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0만2000명을 큰 폭 하회한 수치다.
블룸버그는 자동차 제조업체의 감원 증가와 경기 침체에 따른 금융, 부동산 업계의 부진으로 ADP 민간고용 감소가 큰 폭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고용 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 정부는 2일 뒤 10개월 연속 고용 감소를 발표할 전망이다.
바클레이 캐피털의 마이클 핸슨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고용시장 조건은 갈수록 악화될 전망"이라며 "실업률 증가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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