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충남 마을카페 2천개 통합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8.11.05 19:48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충청남도와 마을 카페 구축사업인 'e-충남 고향 카페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e-충남 고향 카페'는 농어촌 지역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프로젝트다. 다음과 충청남도는 앞으로 4년간 충남에 위치한 2113개 마을의 인터넷 카페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고향 카페 구축으로 다음 카페 내에는 2000여개에 달하는 충남 마을 카페가 'e-충청남도'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로 형성된다. 여기에는 고향소식과 관광지 및 지역 특산물 소개 등 충남 지역만의 특화된 소식이 담길 예정이다.

다음과 충청남도 측은 "이번 카페 구축으로 다음 카페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홍보와 함께 출향 인사들에게도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민윤정 다음 커뮤니티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특화된 손수제작물(UCC)를 구축하는 등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공익적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은 지난해 전라남도·경상북도와 마을 카페 구축 사업을 진행했으며, 군 장병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육해공군 중대별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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