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오바마 효과'...닛케이 4.4%↑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05 16:10
5일 오후 미국 제44대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일본 증시는 상승마감했다.

오바마가 압도적인 차이로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미국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보다 강력히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확산됐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46% 급등한 9521.24를, 토픽스지수는 6.17% 뛴 966.91를 나타내며 장을 마쳤다.


판매 대부분을 북미지역에서 소화하는 토요타자동차가 10.39% 급등했으며 금융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16% 뛰었다. 캐논과 소니도 각각 12.78%, 9.1%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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