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오바마 당선인에 축하서한 보내

머니투데이 송기용 기자 | 2008.11.05 15:10
이명박 대통령이 5일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미국의 44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기대하는 축하 서한을 보냈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우리 정부는 오바마 후보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환영한다"며 "이 대통령이 오바마 후보와 바이든 부통령 후보의 당선을 축하는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도 "이 대통령이 오바마의 당선을 축하하고 , 앞으로 한미동맹관계를 잘 발전시켜 나가자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의 당선이 확정된 만큼 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도 곧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 대통령과 오바마 당선인의 회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오는 15일 미 워싱턴에서 개최될 G20 정상회담에 오바마가 참석할지 불투명한데, 나온다면 상견례를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오바마 당선인이 G20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오바마 진영의 고위 인사들과 접촉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