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첫 흑인 대통령 탄생...亞증시 급등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11.05 15:18
5일 오후 미국 제44대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가 당선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오전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바마가 압도적인 차이로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미국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보다 강력히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30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2% 급등한 9399를, 토픽스지수는 4.81% 뛴 954.55를 기록중이다.

판매 대부분을 북미지역에서 소화하는 토요타자동차가 8.1% 급등세며 금융위기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15% 뛰었다.


같은시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3,76% 급등한 1770.94를, 선전종합지수는 3.27% 뛴 471.93을 나타냈다.

시총기준 세계1위은행 공상은행이 4.1% 급등한 것을 비롯, 건설은행이 4.3%, 상하이푸동개발은행이 6.7% 뛰는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홍콩항셍지수가 5.7%, 싱가포르 스트레이트타임스지수(STI)가 4.43% 각각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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