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전자, 중소기업청 주관 사업 추진중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11.05 10:58
성호전자(대표 박현남)는 중소기업청 주관으로 하이브리드콘덴서 생산에 특화된 권취기 개발을 위한 협업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업사업으로 성호전자는 하이브리드용으로 특화된 권취기를 개발함에 따라 콘덴서 제조의 핵심 설비인 권취기 시장과 미래형 콘덴서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의 협업대상 업체는 뉴인텍이다.

현재 국내ㆍ외 권취기 시장은 연간 760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으로 성호전자는 2010년 40억원의 신규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하이브리드용 DC용 필름콘덴서 개발도 더욱 힘을 얻을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00년부터 필름콘덴서 제조에 들어가는 모든 공정설비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며 “일본에 수출하는 등 뛰어난 설비제작 능력을 갖췄다는 평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권치기란 필름콘덴서 소자 생산을 위해 필름을 감는 기계다. 이 제품의 능력에 따라 완제품 콘데서의 성능이나 기술력이 좌우될 정도로 중요한 설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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