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깜짝실적'..자산가치 매력-굿모닝신한證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08.11.05 08:07
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최근 환율급등으로 2분기 연속 영업적자에서 벗어나 깜짝실적을 올렸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파라다이스 3분기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억원 증가했다"며 "입장객수가 전년동기대비 1만명 정도 감소했지만 환율 상승으로 외국인과 고객의 게임칩 교환금액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파라다이스는 전년동기 대비 총 매출 증가분(191억원) 가운데 카지노 관련 매출 증가분이 188억원에 달한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비용부문에서도 매출원가는 전년동기대비 13.2% 늘었지만 비용통제로 판관비는 전년동기 수준인 50억원에 그쳐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파라다이스가 구체적인 실적 세부내역을 공개하는대로 목표주가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파라다이스는 현재 시가총액을 넘는 현금성 자산과 공시지가 기준 820억원의 부동산 가치가 있다"며 "단 내년 세제개편안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매출총량 규제안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게 리스크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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