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역사적으로 민주당 당선때 랠리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8.11.05 07:30
▲ 민주당 출신 대통령 6인. (왼쪽부터) 프랭클린 루즈벨트, 해리 트루먼, 존 케네디, 린든 존슨, 지미 카터, 빌 클린턴.
민주당 버락 오바마 후보의 우세가 유력한 상황에서 4일 뉴욕 증시가 급등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1928년 이후 증시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민주당 대통령이 당선된 후 일년간 상승률이 공화당 대통령을 앞섰다고 분석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에서 빌 클린턴까지 민주당 출신 대통령은 모두 6명. 이들이 당선된 후 12개월간 S&P500지수 평균 상승률은 9.3%였다. 다만 지미 카터 대통령 당선 후 일년간 증시는 하락했다.

6명의 민주당 대통령들의 재임 기간 동안 S&P500지수 상승률은 62%에 달했다.


반면 6명의 공화당 대통령이 당선된 후 일년간 지수는 평균 4.3% 하락했다. 6명의 공화당 대통령 재임 기간에는 S&P500지수가 평균 28%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 조사는 재선을 제외하고 새로 선출된 대통령만을 대상으로 했다. 예컨대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만 조사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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