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3% 폭락, 유가 10% 폭등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11.05 02:32
4일(현지시간) 달러화가 유로에 대해 1999년 도입 이후 최대 하락하자 유가가 10% 가까이 폭등했다. 현지시간 12시25분 현재 달러는 유로에 대해 2.9% 급락한 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는 장중 9.6%나 오른 70.04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대통령 선거일에 달러화가 기록적으로 폭락했고, 유가는 기계적으로 튄 상황이다. 미국 경기침체가 확인된 가운데 자금시장이 안정되면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나타났고, 이를 바탕으로 달러화가 급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파악된다.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3% 넘게 올랐다. 선진국 증시를 나타내는 MSCI 세계지수는 저점대비 20%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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