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가구 제조업체 동양토탈, 최종 부도

더벨 김동희 기자 | 2008.11.04 19:15

샤인시스템 계열사..신한·우리銀 어음 45억 못 막아

이 기사는 11월04일(19:1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주방가구 제조업체 동양토탈이 은행권에 만기 돌아온 어음을 갚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4일 금융계에 따르면 동양토탈은 지난 3일 신한은행(30억 원)과 우리은행(15억 원)에 돌아온 당좌어음 약 45억 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은데 이어 이날 은행 마감시간인 오후 4시30분까지도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동양토탈은 고품격 주방가구란 슬로건으로 1990년대 명성을 날렸던 국내 최고급 주방가구업체다. 최근에는 주로 건설사 특판 위주의 영업에 나섰다.

지난 2006년 10월 시스템 창호 전문기업 샤인시스템에 인수됐다. 지난해말 기준 최대주주는 동양토탈홀딩스(50.5%)이며 샤인시스템이 33%, 동양토탈판매가 16.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지난해 매출액은 44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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