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1월04일(17:28)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GS칼텍스가 오는 11일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만기는 각각 2년(400억원), 3년(1600억원), 4년(1000억원)으로 분산돼 있다.
우리투자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아 900억원을 인수한다. 공동주관사인 대우증권(900억원)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800억원), NH투자증권(300억원), KB투자증권(100억원) 등이 총액인수에 참여한다.
금리는 회사채AA+ 민평금리에 10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29일 현재 2년물과 3년물, 5년물의 AA+민평(KIS채권평가)금리는 각각 7.82% 7.88%, 7.97%이다.
이번 조달자금은 여수공장 설비 증설에 사용된다. GS칼텍스는 2011년까지 3기 고도화 설비와 여수공장 증설 등에 5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하루 생산량 11만3000배럴 규모의 3기 고도화 설비인 ‘제3HOU(중질유분해탈황시설)’에는 2010년까지 3년 간 2조940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에 회사 측은 지난 7월에도 3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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