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2000억 현금배당

머니투데이 김창익 기자 | 2008.11.04 15:41
에쓰오일이 총 2000억원을 주주들에게 배당한다.

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와 우선주 1주당 1750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2000억원이다.

환율 폭등과 정제 마진 하락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매출 7조160억원, 영업이익 4869억원, 순이익 1300억원 등을 기록하며 좋은 실적을 올린 데 따른 주주이익 환원 차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쓰오일은 지난 7월 17일에도 주주들에게 주당 17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에쓰오일의 최대주주는 지분 35%를 갖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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